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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날씨예보는 출·퇴근길 기상정보 및 기상이슈에 대한 원인과 배경을 전문적으로 설명하는 영상입니다.
매일 7시와 17시에 정기방송이 제공되며, 태풍 및 위험기상 발생 등으로 신속한 정보 제공이 필요할 시 비정기 방송이 제공됩니다.

[날씨해설] [내일날씨]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중 태풍 피해 주의. 9월 4일 17시 기준

대본보기

2022년 9월 4일 17시 예보를 해설한 내일날씨입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 날씨누리 : https://www.weather.go.kr
★★★ 옙TV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 https://www.youtube.com/c/옙TV

안녕하세요.
기상청 내일날씨 예보분석관 조용중입니다.
내일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
충남권 북부, 그리고 제주도와
지리산부근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바람 및 천둥·번개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다에는 물결도 매우 높게 이는 곳도 많겠고
전국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도 많겠습니다.
게다가 태풍이 차차 접근하면서
태풍에 의한 높은 파도와 만조시간이 겹쳐져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해안가 침수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기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2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부산 26도로 출발하고요.
낮 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8도
대구 29도, 부산 29도 22~29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그럼 내일날씨 자료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태풍정보입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약 3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6km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935hPa, 강풍반경 430km로
최근접시기는 제주도는 6일 새벽
경남권해안은 6일 아침이 되겠으며
6일 오후에 울릉도 북동쪽 해상을 지나겠습니다.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상황에 따라
태풍의 강도와 이동경로의 변동성이 큰 만큼
기상정보 자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상특보 현황입니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는
태풍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제주도에는 비가 많이 예상됨에 따라
현재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풍특보
남쪽해상과 서해중부바깥먼바다와 서해남부먼바다
동해남부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태풍이 본격적으로 다가오기 시작하면
전북과 대구지역까지
태풍 예비특보가 발표된 상태이며
내일 새벽에 제주도남쪽안쪽먼바다를 시작으로
점차 북쪽으로 태풍특보 구역이 확대되겠습니다.
비교적 영향을 늦게 받는
동해와 서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이며
중부지방에는 오늘 밤부터
호우특보가 발표될 수 있으니
특보 상황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천리안위성 2A호 위성영상과
한중일 레이더 합성영상을 보시면
대만 북동쪽으로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눈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현재 제주도는 북상해오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중국북부지방에서 접근해오고 있는
차갑고 건조한 공기와
제11호 태풍 힌남노에서 유입되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만나 비가 내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다음으로 내일 지상예상일기도를 통해 기압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동중국해에서 남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국남부지방과 일본 부근에 고기압이 위치함에 따라
중국북부지방에서 내려오는 기압골이 접근하면서
태풍은 두 고기압의 사이로
태풍이 북상해 올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해상과 남해상 그리고 서해먼바다
동해남부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50~160km, 초속으로는 14~45m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은 최대 10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선박이나 양식장 등
해상 시설물 피해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선박은 안전한 곳으로 피항하시기 바랍니다.
또,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으로
태풍에 의한 높은 파도와 만조시간이 겹쳐져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침수와 안전사고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국이 100~300mm,
제주도 산지는 최대 600mm
그 밖의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
그리고 경상권동해안 마지막으로 울릉도·독도
최대 40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바람의 경우 제주도와 남해안 그리고 울릉도·독도에
초속 40~60m, 동해안으로는 초속 30~40m
수도권과 강원영서지방으로는 초속 15~20m
그 밖의 내륙 중심으로 해서는 초속 20~30m의 바람이
순간적으로 불 수 있겠으니
시설물 피해 없도록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시설물 및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니
많은 비로 인한 저지대 침수 나 산사태 등이 없도록
사전에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내일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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