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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날씨예보는 출·퇴근길 기상정보 및 기상이슈에 대한 원인과 배경을 전문적으로 설명하는 영상입니다.
매일 7시와 17시에 정기방송이 제공되며, 태풍 및 위험기상 발생 등으로 신속한 정보 제공이 필요할 시 비정기 방송이 제공됩니다.

[날씨해설] [내일날씨] 어제와 비슷한 날씨, 그러나 달라지는 점은? 9월 21일 17시 기준

대본보기

2022년 9월 21일 17시 예보를 해설한 내일날씨입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내일날씨
예보분석관 김윤정입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내륙과 산지,
충북과 경북내륙에선 안개 주의해주시기바랍니다.
한편 내일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남남해안과 경상권, 제주도는 구름많겠습니다.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구요.
밤낮 기온 차 또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과 비슷하다고 느끼실 것 같은데요.
하지만 기압계는 변하고 있구요.
오후에 서해5도는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 전국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최저기온 서울 15도, 춘천 12도, 세종 11도,
대구 13도로 오늘만큼 쌀쌀한 곳 많겠구요.
낮최고기온, 내일 서울 24도, 대전 25도, 광주 26도,
부산과 제주 또한 26도로
오늘처럼 큰 더위 없겠습니다.
그럼 더 쉽고 자세한 내일날씨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설악산 중청대피소엔
올 가을 첫 서리가 내렸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기 때문인데요.

아침최저기온 내일은 9~18도로
강원산지의 경우
오늘 아침보다 약간 높아 서리가 내릴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안개 가능성은 염두에 두셔야겠는데요.
내일 새벽에서 아침 사이
다른 지역에 비해 기온이 많이 떨어지는
강원내륙과 산지, 충북, 경북권내륙에선
안개로 시야가 흐릴 수 있구요.
특히 수증기를 공급해 줄만 한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근접해 있다면
좀 더 짙게 또 오래 남아
출근길 교통안전을 위협할 수 있으니
해당 지역에선
내일 아침 주변 잘 살펴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내일 낮최고기온은 22~2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이렇게 최저와 최고 기온의 차이가
15도 안팎으로 큰 곳이 많아
건강관리에 힘써주셔야겠는데요.
밤낮 기온 차가 커진 원인과 함께
내일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고도 약 5km 상공 대기 흐름과 지상 기압계 보겠습니다.

수증기 영상인데요.
우리나라 부근 깨끗해
지상에 고기압 발달한 것 확인할 수 있구요.
서에서 동으로 움직이는 대기의 큰 흐름을 따라
우리나란 동쪽으로 빠져나가는
동해상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때문에 내일 우리나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빠져나가는 고기압 뒤편으로
구름대가 들어오는 지역도 있겠습니다.
이렇게 맑거나 구름많고
다소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빠르게 식고 빠르게 데워지며
기온의 일변화가 클 텐데요.
어제와 비슷하다고 느끼실 것 같습니다.
다만 기압계는 흘러가겠구요.

흘러가는 동해상 고기압과 중국 내륙 고기압 사이
상대적으로 기압이 낮은 영역
즉 기압골이 발해만 부근에 약하게 발달하겠고,
전면에 비구름대를 몰고
내일 오후 북쪽을 지나며
서해 5도에 비를 조금 내리겠습니다.

정리하겠습니다.
내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남남해안과 제주도,
경상권은 구름많겠고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 서해5도엔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내일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