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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날씨예보는 출·퇴근길 기상정보 및 기상이슈에 대한 원인과 배경을 전문적으로 설명하는 영상입니다.
매일 7시와 17시에 정기방송이 제공되며, 태풍 및 위험기상 발생 등으로 신속한 정보 제공이 필요할 시 비정기 방송이 제공됩니다.

[날씨해설] [내일날씨] 낮과 밤의 기온차 커요. 가벼운 겉옷 필수! 9월 25일 17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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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5일 17시 예보를 해설한 내일날씨입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내일날씨 예보 분석관 박민입니다.
내일은 일주일의 시작인 월요일인데요.
아침 출근길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낮고,
낮 동안은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크겠고요.
대기가 차차 건조해져 화재 위험이 있으니
야외활동 시에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 끼는 곳 있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청주, 전주 16도,
대전 15도, 춘천 13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과 비슷하게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도 서울, 춘천, 대전 26도,
청주 25도, 전주 24도, 광주, 대구 23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날씨,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현재 우리나라 주변의 기압계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다가오면서,
그 전면으로 푸른색으로 표현된 높은 상층운이 조금
지나가는 날씨를 보였는데요.
오늘 밤부터는 이 차고 건조한 공기가 더 깊게 들어오고,
하층에서는 점차 고기압 중심이 동쪽으로 이동해
우리나라에 위치하면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도 계속해서 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요.
그 가장자리에 드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습니다.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 하늘이 맑고 열이 빠져나가기 쉬워,
밤 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공기 중의 수증기가 작은 물방울로 변해
안개를 만들기 좋은 조건이 만들어지는데요.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수증기 공급이 더 풍부한 강이나 호수,
골짜기와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까요.
월요일 아침 일찍 이동하시는 분들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최저기온은 10~19도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게 시작하겠고요.
특히,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짙은 파란색으로 표현된 10도 내외로 내려가 쌀쌀하겠습니다.
밤 사이 떨어졌던 기온이 낮 동안 일사에 의해서 다시 올라,
낮 기온은 22~27도 분포로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일교차 분포를 살펴보시면,
하늘색으로 표현된 곳은 10도 이상,
연두색은 15도 이상을 나타내는데요.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고,
특히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충청내륙, 경북북부내륙으로는
15도 내외로 더 크겠으니까요.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큰 비 소식이 없어
대기가 조금씩 더 건조해지겠는데요.
야외활동하실 때에는 늘 화재에 유의해 주시고요.
환절기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출퇴근길에는 가벼운 겉옷 챙기셔서
다음 주도 건강하고 즐거운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내일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