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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날씨예보는 출·퇴근길 기상정보 및 기상이슈에 대한 원인과 배경을 전문적으로 설명하는 영상입니다.
매일 7시와 17시에 정기방송이 제공되며, 태풍 및 위험기상 발생 등으로 신속한 정보 제공이 필요할 시 비정기 방송이 제공됩니다.

[날씨해설] [오늘날씨] 완연한 가을날, 중부지방 짙은 안개 주의, 내륙 곳곳 빗방울. 10월 22일 5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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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2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임다솔입니다.
주말인 오늘, 구름은 가득하지만
나들이 즐기기 좋은 선선한 날씨 예상됩니다.
다만 여전히 일교차는 크게 벌어집니다.
건강관리 계속해서 당부드립니다.
오전까지는 곳곳에 짙은 안개 끼는 곳 예상되니까요.
주말 나들이 떠나신다면
교통 안전에도 유념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간간이 빗방울 떨어지는 곳도 있겠는데요.
양이 적어서 야외활동에는 크게 지장 없겠습니다.

이어서 전국 날씨와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대체로 흐리다가 충청이남 남부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겠고요.
내륙 곳곳에 가끔 빗방울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어제보다는 조금 높게 시작합니다.
서울과 대전 10도, 광주 14도, 부산 16도 예상되고요.
한낮에는 어제와 거의 비슷하겠습니다.
서울 19도, 대전21도, 광주 22도, 대구 23도
부산도 23도 예상됩니다.
기온을 포함해서 오늘 날씨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기압계 흐름부터 보겠습니다.
며칠전까지 찬바람을 내려보내던 북서쪽에 있던 고기압이
지금은 차가운 성질을 모두 잃고
서서히 이동해가는 이동성 고기압으로 변했습니다.
이 고기압으로부터 따스한 서풍이 불어오는데요.
따라서 며칠전 때이른 추위에 비하면 오늘은
꽤 포근하게까지 느껴지겠고요.
한낮에도 어제 기온과
그리고 평년기온과 크게 차이 없는
완연한 가을날씨 예상됩니다.
다만 일교차는 꽤 크게 벌어집니다.
하늘색으로 보이는 것처럼
하루사이 기온 차가 10도 이상 나는 곳들이 제법 많습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이렇게 쌀쌀한만큼
큰 일교차 염두하시고 옷차림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대기가 정체되면서 안개도 짙겠습니다.
현재 안개 낀 지역 있는지 확인해보겠는데요.
오늘 오전까지 인천과 경기도
강원내륙 충청도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특히, 따뜻한 서풍이 상대적으로 차가운 서해상을 지나오면서
서해상에도 안개가 짙겠는데요.
이 안개가 바람 타고 밀려 들어오면서
경기서해안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 있겠습니다.
주말을 맞아 나들이 떠나시는 분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기상청에서는 대기확산지수를 제공하고있는데요.
이 지수가 낮을 수록 대기순환이 잘 일어나지 않아서
대기 오염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대기확산지수가 낮은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따라서 낮동안에도
박무나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호흡기 건강관리에도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연무에 대한 상세한 예보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발표하는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나들이 하기 좋은 날이라고 말씀드렸었는데요.
일중에 빗방울이 한때 떨어지는 곳 있겠습니다.
푸른색으로 표현된 대기하층 약한 기압골이
두 번 우리나라를 통과하겠는데요.
오전에는 남부지방
오후에는 중부지방을 통과하면서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있는 중이라
비가 내리는 도중에 말라버릴 가능성이 높은데요.
강수량이 기록되지 않을 정도로
0.1mm 미만의 빗방울만 간간이 떨어지는 곳 있겠습니다.
전라권과 경북권남부, 경남서부내륙은 오늘 오전까지
그리고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북부는
낮부터 밤 사이에 빗방울 예상되고요.
또, 낮까지 제주도산지에 5mm 미만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제주도에는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양은 많지 않아서 야외활동에는 크게 지장 없겠지만요.
갑자기 후두둑 떨어질 빗방울에 대해서도 미리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고기압으로부터 불어오는 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어가면서
바싹 말라서 온도가 높아지고 건조해지는데요.
오늘까지 강원영동과 경상권은 습도가
붉은색으로 표현된 것처럼 20% 미만으로
대기가 건조한 곳 있겠습니다.
산불과 같은 화재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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