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기상청 로고

메뉴

보다 나은 정부

부속사이트

날씨ON

기상청 날씨예보는 출·퇴근길 기상정보 및 기상이슈에 대한 원인과 배경을 전문적으로 설명하는 영상입니다.
매일 7시와 17시에 정기방송이 제공되며, 태풍 및 위험기상 발생 등으로 신속한 정보 제공이 필요할 시 비정기 방송이 제공됩니다.

[날씨해설] [내일날씨] 서해상 바다안개, 경상권내륙 낮 기온 30도 내외. 5월 21일 17시 기준

대본보기

2024년 5월 21일 17시 예보를 해설한 내일날씨입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내일날씨 예보분석관 조용중입니다.
내일 서해상에서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요.
서쪽 지역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 오르겠고요.
경상권내륙은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습니다.

내일 기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6도, 대전과 부산 15도 대구 12도
낮 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28도, 대구 29도
부산 24도로 평년기온보다 조금 높겠고요.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습니다.
그럼 내일 날씨 자료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기압계 전망입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제주도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경상권내륙은 강한 햇빛과
지형효과에 의해 낮 기온이 30도 내외까지 올라 덥겠고요.
서해상에서는 찬 해수면 위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서울과 대구의 일 최고기온은
각각 28.3도와 22.8도로 나타났는데요.
오늘은 동풍이 불어오면서
경상권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내일은 동풍이 점차 약해지고 따뜻한 서풍이 불어오면서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서울은 일 최고기온이
오늘과 비슷한 27도가 나타나겠고
대구는 오늘보다 6도가량 높아져
일 최고기온이 29도가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안개 전망입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서해상에서는 바다 안개가 만들어져
서해안으로 짙은 안개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겠고요.
안개가 짙은 지역에서는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수도권내륙과 충청권내륙 및 전북내륙에는
야간에 기온이 낮아지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요.
그 밖의 내륙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해안가에 인접한 교량이나 도로에서는
국지적으로 안개가 더욱 짙을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내일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