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목요일 날씨터치Q입니다.

오늘 때이른 더위가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아서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따뜻한 남풍이 주로 불어들어오면서 덥겠습니다
또 해상에서 바람이 불어오다보니 수증기를 많이 머금고 있어서 건조함은 조금 완화되고 있는데요
여전히 서울을 포함한 일부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에는 건조특보가 발효중입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사이 남부지방에 비가 오면서 건조함이 조금 해소되겠고
중부지방은 비소식이 있는 다음주 월요일까지 건조함이 계속되겠습니다
화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광주에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 자동관측장비 기준으로
광주 서구의 풍암동이 33.1도를 기록했는데요
오늘은 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낮 기온와 비교해보면 내륙 곳곳에 30도 이상의 붉은색 표시가 많아졌습니다
30도 이상이면 8월 상순에 해당하는 날씨인데요
오늘 서울이 30도까지 오르겠고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광주는 33도 가량이 예상됩니다
한여름처럼 습도가 높지 않아서 불쾌감은 덜 하겠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이 덥겠습니다
낮에 햇볕은 강하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 5단계 중 붉은색의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고 있는데요
자외선이 가장 강한 오후 3시까지는 외출을 자제하시고 오늘 덥지만 시원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날씨터치Q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