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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날씨예보는 출·퇴근길 기상정보 및 기상이슈에 대한 원인과 배경을 전문적으로 설명하는 영상입니다.
매일 7시와 17시에 정기방송이 제공되며, 태풍 및 위험기상 발생 등으로 신속한 정보 제공이 필요할 시 비정기 방송이 제공됩니다.

[날씨터치 Q] [19시] 3월 26일(화) 출근길 중부 비 조금, 짙은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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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오늘은 바람 탓에 낮에도 조금 쌀쌀한 느낌이 감돌았습니다.
내일은 추위걱정 전혀 없습니다.
종일 포근하겠고요.
아침시간대에 서해안과 내륙 안개와
서울을 비롯한 중부로 비가 조금 지나는데요.
이슬비처럼 부슬부슬 내리기 때문에 양은 적겠습니다.
하지만 출근시간대이기 때문에
작은 우산하나 휴대하셔도 괜찮겠습니다.
낮부터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안개 짙겠습니다.
보시는 자료는 구름을 바탕으로 구성된 안개예상도입니다.
북쪽은 기압골로 인해 구름이 만들어져 시정이 짧은 모습이고요.
따뜻한 남서류가 상대적으로 차가운 서해상을 지나면서 만들어진
바다안개인 이류무로 인해
서해안은 시정이 200m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
그 밖의 내륙은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만들어진 복사무로 인한 안개입니다.
출근길 안전운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내일 아침에는 강수예보도 있습니다.
북쪽에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으로 비가 지나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기압골의 아주 약해서 양은 적겠고요.
낮부터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차차 맑아지겠고,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더 포근해지겠습니다.

비의 양은 5mm미만으로 매우 적습니다.
하지만 강수시간대가
새벽3부터 오전9시까지라 출근시간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지역인데요.
운전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동쪽 지역은 여전히 대기가 건조합니다.
동해안과 일부 경상내륙, 전남동부지역은
건조 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특히 강원영동은 내일 새벽까지 바람도 강해,
작은 불이 큰 불로 번질 수 있으니,
각별한 불조심이 필요하겠고요.
그 밖의 내륙에도 특보는 발표되진 않았지만,
차츰 건조해지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아침과 낮 기온 모두 평년 이맘때보다
3~8도가량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6도 예상되고요.
대부분 지역 영상권으로 출발합니다.
낮 기온은 서울 17도를 비롯해
15도 안팎으로 오늘과는 공기가 사뭇 달라집니다.
이에 따라 낮과 밤 기온 차는 크게는 18도까지 아주 크게 벌어집니다.
건강 잃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고 3.0m로 높게 일겠습니다.
서해상은 안개도 짙은데요.
뱃길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날씨터치Q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