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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날씨예보는 출·퇴근길 기상정보 및 기상이슈에 대한 원인과 배경을 전문적으로 설명하는 영상입니다.
매일 7시와 17시에 정기방송이 제공되며, 태풍 및 위험기상 발생 등으로 신속한 정보 제공이 필요할 시 비정기 방송이 제공됩니다.

[날씨해설] [내일날씨] 수도권, 강원영서 뭉글뭉글 투두둑. 4월 29일 17시 기준

대본보기

2022년 4월 29일 17시 예보를 해설한 내일날씨입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내일날씨 예보분석관 김윤정입니다.
내일은 토요일, 전국에 높은 새털구름이 지나는 하루 되겠습니다.
다만 오늘 밤까진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비가 내리겠구요.
내일까진 너울이 해안가를 덮쳐 올 수 있겠습니다.
또 중부지방은 오후에 비구름대가 뭉글뭉글 피어나며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엔 가끔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영서남부, 충북북부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이어서 전국날씨입니다.
내일 아침최저기온 오늘보다 2,3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인천 10도, 춘천 6도, 강릉 8도
세종 9도, 부산 10도겠구요.
바람이 불면서 약간 쌀쌀하다고 느끼시겠습니다.
한편 낮최고기온 서울 17도, 전주 16도,
광주 18도로 수도권서부와 충남서부,
전라권서부는 어제와 비슷하거나 1,2도가량 낮겠구요.
그 밖의 지역은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대전 17도, 제주 17도, 춘천 17도
특히 강릉 19도 등 태백산맥 동쪽지역은
오늘보다 크게는 10도 가까이 오르겠습니다.
그럼 더 쉽고 자세한 내일날씨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레이더 영상입니다.
상하층 구름과 지상 기압계 함께 볼텐데요.
현재 산둥반도 부근과 동한만,
연해주 부근에 고기압이 쭈르륵 있는 가운데
북쪽과 남쪽 저기압과의 경계에서
구름대가 발달해 있습니다.
특히 오늘 오전까지 비를 내렸던
남쪽 저기압이 일본 도쿄 부근으로 이동하면서
고압부와의 좁아진 바람길을 따라
동풍이 강하게 불어오고 있는데요.
이 동풍이 육지와 태백산맥을 타고 오르며
비구름대를 성장시키고 있구요.
산맥의 동쪽지역에 비를 내리고 있습니다.
대기의 큰 흐름을 타고 기압계가 동쪽으로 이동해
두 기압계 사이 강한 동풍역이 멀어지면서
오늘 늦은 밤 비가 그치겠구요.
밤사이 서쪽에서 다가오는 있는
흰색의 높고 엷은 상층운이 유입되겠습니다.
아침이 밝으면 구름 사이로 햇볕 잘 들텐데요.
다만 내일 오후, 저기압과 고기압 사이
바람이 모여드는 수도권과 강원영서에는
내일 오후 구름대가 몽글몽글 피어나겠고
일부 비가 조금 떨어지겠습니다.

예상강수량 보겠습니다.
우선 오늘 밤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5mm 안팎,
울산엔 빗방울이 떨어질텐데요.
구름대가 산허리에 걸리면서
강원산지에 위치한 도로에선
갑자기 안개가 나타나 순간적으로 시야가 흐려질 수 있습니다.
오늘까지 이 지역 운전자분들은 감속 운행 해주시기바랍니다.
더불어 동풍이 강하게 불면서 현재 동쪽과 남쪽해상엔
물결이 4m 가까이 이는 곳이 있는데요.
때문에 특보 발효된 상태구요.
비는 오늘 밤 그치겠지만
바다의 물결은 내일 오전까지도 높게 일겠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먼바다를 바라봤을 때
잔잔해 보이던 물결이
수심이 앝은 해안가에 다다랐을 때
급격히 높아지는 현상인 ‘너울’은
내일 밤까지도 주의해주셔야 하는데요.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 제주도해안의 백사장이나
해안도로를 덮쳐와 인명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내일까진 해안가 접근은 자제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내일 오후,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엔
5mm 미만의 비가 가끔 내리겠구요.
서울·인천·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북북부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내일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