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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날씨예보는 출·퇴근길 기상정보 및 기상이슈에 대한 원인과 배경을 전문적으로 설명하는 영상입니다.
매일 7시와 17시에 정기방송이 제공되며, 태풍 및 위험기상 발생 등으로 신속한 정보 제공이 필요할 시 비정기 방송이 제공됩니다.

[날씨해설] [내일날씨] 내일도 전국 맑고 기온 쑥↑, 밤사이 서해안 짙은 안개, 오후엔 일부 동쪽 소나기 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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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21일 17시 예보를 해설한 내일날씨입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내일날씨
예보분석관 김정빈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맑은 날씨로 주말을 맞이했는데요,
내일도 맑은 날씨 속
오후 일부 동쪽 지역에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 짙게 끼면서
시야를 답답하게 하겠는데요,
내륙에서도 밤사이 서쪽 지역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기 중의 습도가 높아지면서
오늘 내륙 지역의 건조특보 해제된 곳 많았는데요,
하지만 강원영동과 일부 경북권
여전히 건조특보 발효 중인데다가
강한 바람도 예상되는 만큼
계속해서 불조심 신경써주셔야합니다.

이어서 내일 전국 날씨와 기온입니다.
내일도 아침 기온 12도에서 19도 분포로
예년보다 조금 높은 수준인데요,
낮에는 맑은 날씨에 기온 쑥 올라가면서
서울 27도, 춘천 28도, 광주 29도 등
30도 가까이 오르는 곳 많겠습니다.
특히 대구 32도, 대전 30도 등
일부 내륙에서는 30도를 웃도는 곳도 있어
오늘보다도 더 덥게 느껴지는 데다가
높게 오른 기온에 일부 동쪽 지역에서는
대기가 불안정해져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겠는데요,
자료와 함께 자세한 내일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현재 날씨입니다.
중국 내륙에서부터 우리나라까지
넓게 자리잡은 고기압 세력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날씨 보이고있는데요,
내일도 똑같은 기압계 영향으로
오늘처럼 전국이 맑은 날씨 예상됩니다.

위성 영상을
우리나라 부근으로 좀더 확대해서 보면요,
서해상에 넓은 붉은색 영역이
거의 움직임도 없이 머물러 있습니다.
바로 바다 안개입니다.
내일도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불어드는
남서풍으로 인해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 짙은 바다 안개가 끼겠는데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지표면 냉각에 의해서 끼는
육지의 짙은 안개와는 달리 바다 안개는 해수면 온도와
바다 그 위를 지나는
공기와의 온도차이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낮 동안에도 이렇게 짙게 껴있을 수 있습니다.
해상 안전사고는 물론 해상교통 이용하실 분들은
미리 운항정보 확인해주셔서
일정에 차질없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바다 안개가 남서풍을 타고
내륙으로 밀려들어오는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서해안에도 짙은 안개 끼는 곳 있겠습니다.
밤사이 맑은 날씨에 지표면 부근의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충남권내륙과 전북내륙에서도 짙은 안개 끼는 곳 있어
시야를 답답하게 하겠는데요,
이른 아침 외출하시게 된다면
교통안전 꼭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 계속 불어들면서
밤사이 차가워진 지표면 위를 타고 올라
일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서는
오전에 구름이 조금 끼겠는데요,
지형적 영향으로 인해
경기북동부와 강원영서중·북부에서는
오전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일부 경상내륙에서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더운 주말을 보낸 분들도 계실텐데요,
내일은 기온이 더욱 올라
경상권 대부분 지역과 일부 충청권, 전남에서도
30도 넘게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대구와 창원 등 일부 경상권내륙에서는
내일 낮 기온 32도까지 예상되어
예년보다도 5도 정도 더 높은 수준인데요,
높은 기온으로 인해
올해 첫 폭염 영향예보가 발표되기도 하였습니다.
거기에 강한 햇볕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인 곳이 많은만큼
주말을 맞아 외출을 하시거나
야외에서 작업 하시는 분들
모두 알맞은 옷차림과 함께
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중간중간 휴식시간 꼭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경상권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린 곳 있었습니다.
우박이 관측될만큼 대기가 불안정했던
일부 경남권에서는 오늘 저녁까지도
대기 불안정이 쉽게 해소되지 않아
소나기가 계속 내리는 곳 있겠구요,
앞으로 5~10mm의 강수량을 더 기록하겠습니다.
내일도 소나기 예상된 곳 있는데요,
낮 기온 30도 가까이 높게 오르는 데다가
지상으로부터 약 5km 부근 고도의 대기 중층에서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고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 동쪽 지역의 상공을 지나면서
지상 부근과의 큰 기온 차와 함께
소나기 구름대가 더 쉽게 생길 수 있는
산사면이 주로 자리잡은 곳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 있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오후 강원중·남부산지와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 등 일부 동쪽 지역에
5~10mm의 소나기가 내리겠구요,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어
새순이 돋아나기 시작하는 농작물들에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 계속 불어들면서
대기 중의 습도도 차차 올라
오늘 내륙 지역의 건조특보 해제된 곳 많았습니다.
하지만 강원영동과 일부 경북권
여전히 대기 메말라있어
건조특보 유지 중인 곳 있습니다.
거기에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
강한 바람 예상되면서
작은 불씨도 큰불이 되기 쉬운 조건인데요,
주말을 맞아 나들이 나서신다면
화기 용품 꼭 주의해서 사용해주시구요,
특히 산림과 인접한 곳일수록
빠른 진화가 어려운 만큼
계속해서 불씨관리 신경써주셔야하겠습니다.
맑은 날씨에도 안개와 높은 기온, 소나기, 건조 등
다양한 날씨가 나타나는데요,
내일도 주말 나들이 계획 세우신다면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날씨 정보 꼭 참고해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내일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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