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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날씨예보는 출·퇴근길 기상정보 및 기상이슈에 대한 원인과 배경을 전문적으로 설명하는 영상입니다.
매일 7시와 17시에 정기방송이 제공되며, 태풍 및 위험기상 발생 등으로 신속한 정보 제공이 필요할 시 비정기 방송이 제공됩니다.

[날씨해설] [내일날씨] 강한 햇볕과 소나기, 밤부터 전국 비. 7월 9일 17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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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9일 17시 예보를 해설한 내일날씨입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 날씨누리 : https://www.weather.go.kr
★★★ 옙TV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 https://www.youtube.com/c/옙TV


안녕하세요.
기상청 내일날씨 예보분석관 김윤정입니다.
오늘 밤 공기도 역시 후텁지근할텐데요.
아침 해가 뜨고 나면 강렬한 자외선으로 무더운 오후 되겠습니다.
그러다가 내륙 곳곳 소나기 쏟아지는 곳 있겠는데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기도 하겠고요.
늦은 밤에는 전국에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간단한 내일 전국날씨
낮 동안 폭염과 함께 내륙 곳곳 소나기 소식 있고요.
밤부터 전국이 흐려지고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그럼 더 쉽고 자세한 내일날씨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기상 실황과 전망입니다.
현재 곳곳 구름많은 가운데
서해남부해상 부근 맑은 고압부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면서
서쪽지역의 하늘은 밤사이 벗겨지겠습니다.
다만 고압부 영향을 적게 받을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중심으로는
동해상 저기압의 회전을 따라
바닷공기가 해안으로 들어오며 만들어진 구름으로
여전히 구름많은 밤 되겠고요.
이 기압계가 내일까지 유지되겠습니다.
기압계 유지되는 원인 상층에 있는데요.

중국 남부내륙 상층의 고기압성 흐름을 타고
건조하고 무거운 공기가 내려와 하층까지 침강하면서
지상 고기압의 세력을 유지해주겠습니다.
고기압 가장자리로 따뜻한 바람이 불어들면서
밤 동안 곳곳 열대야도 찾아들겠고요.
낮 동안 폭염도 여전하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아침최저기온 22~25도겠습니다.
실제로는 3도가량 높게 체감하시겠고요.
온도계 상 25도를 밑도는 지역에서도
실제 25도 이상의 열대야 기운 느끼시겠습니다.
후텁지근한 밤
알맞은 실내 온습도 유지가 중요하겠고요.
주무시기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백두대간 서쪽은 햇볕까지 강하게 내리쬐면서
오늘보다 2,3도가량 더 높겠고요.
동쪽은 구름대가 햇볕을 좀 차단하면서
오늘과 비슷한 더위 이어지겠습니다.
결론은 전국적으로 폭염 주의하셔야 한다는 건데요.
내일 낮최고기온 동해안과 태백산맥 30도 안팎
그 밖의 지역 33도 안팎이겠고요.
1,2도정도 높은 33~35도의
체감온도의 무더위 예상됩니다.

때문에 현재 폭염특보 전국 대부분 발효 중인 가운데
경보로 강화된 지역 많아
온열질환에 대비하셔야겠는데요.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자외선지수와
폭염영향예보 참고하시면 도움되겠습니다.

내일 자외선지수 동해안은 ‘높음’
그 밖의 지역 ‘매우높음’
심지어 제주도남부는 ‘위험’까지 예보된 상황이고요.
폭염위험지수 보건분야 많은 지역에 ‘주의’인 만큼
햇볕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햇볕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해주시고
더불어 공기는 오후 5시까지도 여전히 뜨겁겠으니
해가 지기 전까지 무리한 야외활동은 삼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가축과 작물 또한 폭염 피해 예방에 힘써주시고요.
현재 서해와 남해 중심으로
고수온 주의보와 경보까지 발효된 상태입니다.
양식생물이 폐사할 가능성도 높아진 만큼 관리 잘해주시고
전국적으로 야외작업은 나홀로 하시면 위험하고요.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그늘에서의 휴식 매우 중요하겠습니다.
이렇게 뜨거운 낮 동안
내륙 곳곳 소나기구름 피어나는 곳도 있겠는데요.
저녁까진 소나기
밤부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강수 전망해보겠습니다.

내일 낮 동안 강한 햇볕과 더운 공기의 유입으로
기온 오르면서
내륙에 국지적으로 열저기압이 발달할 텐데요.
그 중심에 모여든 공기가
연직으로 상승하면서 소나기구름을 발달시키겠습니다.
마치 끓는 물의 밑바닥으로부터
기포가 여기저기 올라오는 것 같을텐데요.
이렇게 게릴라성으로 팡팡 터지는 소나기 특성상
우리 동넨 비가 마구 쏟아지는 반면
바로 옆동넨 햇볕 잘 들고 있거나
빗방울만 떨어질 수도 있는 점 기억하셔야겠고요.
그만큼 최신 기상정보 확인이 중요하겠습니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 북쪽에
상층에서 하층까지 깊게 발달한 저기압이
빙글빙글 돌고 있는 가운데
내일 상하이 부근 정체전선이 다가오면서
늦은 밤 비를 내리기 시작할텐데요.
이 비구름대는
남쪽에서 올라오는 고온다습한 공기와
북쪽에서 내려오는 서늘하고 건조한 공기가
충돌하며 생긴 정체전선에 동반된 구름대 되겠습니다.

시간에 따른 강수 지역입니다.
내일 낮 동안 소나기구름 발달해
강원내륙과 산지, 경상권과 전라권
저녁엔 경기동부와 충청권까지
내륙 곳곳 소나기 가능성 있고요.
서쪽에서 서서히 다가오는 강수영역과 함께
늦은 밤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소나기 예상강수량은 5~40mm고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를 동반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소나기 예보된 날은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나
날씨알리미 앱 늘 곁에 두시길 당부드리고요.
특보와 기상정보
또 실시간 레이더 강수영상 자주 확인하시면서
안전한 일요일 보내시기바랍니다.
또 밤부터 시작될 비의 더 자세한 원인과 전망은
내일 발표되는 영상 참고해주시기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내일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