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기상청 로고

메뉴

보다 나은 정부

부속사이트

날씨ON

기상청 날씨예보는 출·퇴근길 기상정보 및 기상이슈에 대한 원인과 배경을 전문적으로 설명하는 영상입니다.
매일 7시와 17시에 정기방송이 제공되며, 태풍 및 위험기상 발생 등으로 신속한 정보 제공이 필요할 시 비정기 방송이 제공됩니다.

[날씨해설] [내일날씨] 낮 기온 평년보다 높아 포근. 1월 10일 17시 기준

대본보기

2023년 1월 10일 17시 예보를 해설한 내일날씨입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내일날씨 예보분석관 임다솔입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
보일 것으로 예상돼 큰 날씨 이슈는 없겠습니다.
동해안은 계속해서 건조한 날씨 이어지는만큼
불조심 당부드리고요.
내일도 평년에 비해 포근한 한낮 예상됩니다.

내일 전국 기온 어떨지 간단히 짚어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2도, 대전 -3도
광주 0도 대구 -3도 등 대체로 영하권에서 출발하겠고요. 아침에 비해 낮기온은 꽤 오르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9도, 대전 10도, 광주 13
대구 12도, 까지 오르겠습니다.
기온 전망과 함께 내일 날씨 어떨지
날씨 전망도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위성영상과 일기도부터 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주변으로 구름대 없이
맑은 하늘 드러내고 있고요.
서해상에선 높은 구름만 떠서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대기 상층에서 연두색으로 보이는 건조한 공기가
지상까지 가라앉으면서 고기압을 유지시키고 있고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이렇게
구름 없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 고기압이 계속 서쪽에 머물면서
내일 하루종일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내일도 계속해서 고기압의 흐름을 따라
동쪽지역에는 건조한 서풍이 불기 때문에
건조특보는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대기가 건조할때는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기 쉬우니까요.
동해안 지역에선 계속해서 불씨 관리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한낮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포근했는데요.
앞서 보여드린 고기압으로부터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풍이 불어와
내일도 오늘만큼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밤사이에는
높은 구름만 지나가거나 맑은 하늘이 이어지면서
기온이 쉽게 떨어지겠는데요.
내일 아침기온 -8~4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특히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10도 안팎으로 떨어져 아침엔 춥겠습니다.
맑은 하늘에 햇볕이 잘 내리쬐면서
한낮기온은 6~15도로
평년 이맘때 기온을 5~10도 웃돌겠는데요.
이 처럼 낮에는 평년 기온을 웃돌면서
아주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아침에는 말씀드린대로 기온이 낮으니까요.
지역별 기온 예보 확인하셔서
알맞은 옷차림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이렇게 한낮에 기온이 오르면서
꽝꽝 얼었던 강이나 호수 등의 얼음이 녹아
깨질 수 있습니다.
안전사고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아직까지도 곳곳에 눈이 녹지 않은 곳이 있는데요.
이 눈이 녹을때 대기로 수증기를 내뿜고
또 밤 사이에 맑은 하늘 이어지면서
기온이 쉽게 떨어집니다.
즉, 수증기는 많고, 기온은 낮아지며
안개가 만들어지기 좋은 조건이 되는데요.
따라서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서는
수증기가 더 많기 때문에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을 수 있으니까요.
교통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바다날씨 짚어보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동해안에는 동해먼바다의 물결이
해안으로 밀려와 해안가에서 물결의 높이가
갑자기 높아지는 너울현상이 예상됩니다.
물결이 잔잔해 보여도
순간적으로 해안가를 강하게 덮칠 수 있어 위험하니까요.
해안가 접근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내일날씨였습니다.

기상플러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