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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 Q] 22일(금)전국 구름 많고 포근. 아침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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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포근한 목요일이었습니다.
내일도 구름의 양은 많겠지만, 추위는 없겠고요.
다만 출근길 안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에만 비 예보가 있습니다.
내일의 날씨 포인트는 ‘안개주의’입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시정이 200m이하로 매우 짧은 곳도 있겠습니다.
지표가 습한 가운데, 밤사이 복사냉각이 더해져, 아침에는 안개가 끼겠고요.
낮 동안에도 쉽게 소산되지 못하고, 연무나 박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렇게 낮 동안 연무나 박무로 남아있어,
공기가 탁한 이유는 대기의 움직임이 미미하기 때문입니다.

좌측은 925hpa 지상에서 약 700m전후,
우측은 850hpa의 지상에서 약1.5km상공의 온도선입니다.
붉은색이 0도선 인데요.
700m와 1.5km 하늘의 온도차가 있어야 대기 흐름이 원활 할 텐데,
보시는 것처럼 우리나라는 모두 0도선 인근에 머물러 있습니다.
더불어 바람까지 거의 불지 않아서,
대기의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겠습니다.

일기도를 보셔도 내일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있습니다.
고기압은 하강기류로 대기를 안정화시킵니다.
때문에 아침안개와 낮 동안 연무 참고해주시고요.
이 고기압의 영향으로 내일 전국의 하늘은 구름 많겠습니다.
그리고 제주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에 동반된 강수대 보이시죠.
내일 제주도에만 오후12시부터 6시 사이에 비가 조금 예상됩니다.

당분간 추위걱정은 없겠습니다.
오히려 평년 이맘 때 보다 더 포근한 곳도 많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영하1도로 출발해 낮 기온 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내륙지방은 일교차가 조금 크다는 점만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오후 제주 남쪽해상으로 기압골이 지나는데요.
때문에 제주남쪽먼바다에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겠습니다.
또 당분간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입니다.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계속해서 유의하기 바랍니다.
날씨터치Q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