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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날씨예보는 출·퇴근길 기상정보 및 기상이슈에 대한 원인과 배경을 전문적으로 설명하는 영상입니다.
매일 7시와 17시에 정기방송이 제공되며, 태풍 및 위험기상 발생 등으로 신속한 정보 제공이 필요할 시 비정기 방송이 제공됩니다.

[날씨해설] [내일날씨] 오전까지 비 온 후 강풍 불면서 추워져요! 11월 28일 17시 기준

대본보기

2022년 11월 28일 17시 예보를 해설한 내일날씨입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내일날씨
예보분석관 조용중입니다.
내일 아침 중부지방부터 비가 차차 그치면서
오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습니다.

비가 그친 후 강한 바람과 함께 추위가 찾아와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습니다.

내일 기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8도, 대전 11도, 부산 17도이며,
낮 기온은 서울 8도, 대전 12도, 부산 20도로
추위가 찾아오면서
아침 기온과 낮 기온이 비슷해지겠습니다.
그럼 내일 날씨 자료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기상특보 현황입니다.
현재 제주산지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되어 있구요.
제주도 해상과 남해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표되어 있고
제주도와 전남 도서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표되어 있습니다.
예비특보 현황은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에
강풍특보와 풍랑특보가 점차 확대되겠구요.
오늘 밤에는 동해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되고
내일 새벽에는 서해먼바다와 동해앞바다,
그리고 남해앞바다에, 내일 아침에는 서해앞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되면서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되겠습니다.
강풍특보는 오늘 밤에 강원산지와 거문도·초도 그리고
울릉도·독도에 발표되고
내일 새벽에는 서해5도와 남해안,
내일 아침에는 서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표되면서
강풍특보가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살펴보면,
요동반도에서 남하하는 한기와
남쪽에서 올라오는 난기가
경기만에서 수렴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서해로 유입되는 비구름대는
경기만으로 접근하면서 세력이 더 발달하겠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밤사이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가
수도권으로 유입되어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내일 아침부터 차차 비가 그쳐
오전 중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구요.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제주도, 그리고 지리산과 남해안에는
20~70밀리미터, 제주도 산지에는 120밀리미터 이상,
그 밖의 지역에는 10~5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구름이 동쪽으로 물러간 후
몽골 부근에 위치한 차고 건조한 대륙고기압이
한반도로 세력을 확장하겠구요.
이로인해 등압선 간격이 매우 조밀해지면서
추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고
해상의 물결도 높게 일겠습니다.

해상 전망입니다.
제주도해상과 남해먼바다, 그리고 동해먼바다에는
오늘부터, 그 밖의 해상에는 내일부터 바람이
초속 10~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2~5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대부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서울 기온을 살펴보면,
아침까지 비가 내린 후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지겠는데요.
이로인해 낮 동안 기온이 오르지 못하고
오히려 아침보다 기온이 낮아져서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이 같아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03시부터 09시 사이의
가장 낮은 기온인데요.
기온이 계속해서 낮아지기 때문에
09시 부근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나타나겠구요.
낮 최고기온은 09시부터 18시 사이의
가장 높은 기온이라서 09시 부근에
가장 높은 기온이 나타나
09시 무렵에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이 모두 나타나겠습니다.
비가 그친 후 낮은 기온에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낮은 기온과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내일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