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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날씨예보는 출·퇴근길 기상정보 및 기상이슈에 대한 원인과 배경을 전문적으로 설명하는 영상입니다.
매일 7시와 17시에 정기방송이 제공되며, 태풍 및 위험기상 발생 등으로 신속한 정보 제공이 필요할 시 비정기 방송이 제공됩니다.

[날씨터치 Q] [11시] 3월 27일(수) 낮~오후 중부 비 조금, 오후 강원영서 천둥·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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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터치Q입니다.
오늘은 종일 맑은 하늘을 기대하긴 어렵겠습니다.
낮부터 오후사이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으로 비가 조금 지나겠는데요.
이번 비는 계속 비 가 이어진다기보다는 좁은 강수지역이 이동하면서
지속시간도 짧게 지나갑니다.
더불어 양도 적어, 비로 인해 큰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하지만 강원영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는 점은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포근한 날씨는 지속됩니다.

우선 오늘 남부지방은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구름 많은 날이 예상되고요.
중부지방은 저기압이 지나면서 종일 흐린 가운데,
비예보가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약한 강수대가 중부지방을 지나가는데요.

비의 양은 5mm내외로 적습니다.
다만 강원영서로만 불안정지수가 흙색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우선 저기압으로 인한 강수의 시간은
낮12시부터 오후6시 사이입니다.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북북부지역이고요.
오후6시부터는 강원영동북부로 비가 시작되면서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는데요.
산지는 기온이 낮아 눈으로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 강수의 원인은 조금 다릅니다.

그 이유는 동풍 때문입니다.
바람 흐름도를 보시면,
오늘 오후6시 이후부터 강원영동은 동풍이 불어들어오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도 녹색의 강풍대에 속한 지역이 많습니다.
특히 서해안과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초속 10~16m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되고요.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보 현황을 보셔도, 서해안과 동해안은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동해안과 일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건조특보 계속되고 있는데요.
동해안은 건조함과 강한바람이 더해져
작은 불이 큰 불로 번질 수 있습니다.
각별한 불조심이 필요하겠습니다.

포근한 날씨는 오늘도 이어집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15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낮지만, 그래도 포근합니다.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조금 기온이 낮고, 남부는 오히려 더 높습니다.
일교차는 10도이상 크겠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날씨터치Q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