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지원선박(VOS, Voluntary Observing Ships)

지구 전체 면적의 약 70%를 바다가 차지하고 있고 해양에는 관측망이 빈곤하여 세계 각국은 해양의 기상관측 데이터 빈곤으로 기상예측, 기후변화 감시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오고 있다. 해양에서는 육상과 달리 관측 장비의 설치는 물론 유지관리도 매우어려울 뿐만 아니라 많은 예산과 인력이 수반된다. 그래서 세계 각국과 WMO(세계기상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해양의 기상관측자료를 확보하기 위하여 해양을 운항하는 민간 선박을 최대한 활용하여 많은 해양기상관측 데이터를 수집하고자 관측지원선박(VOS)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항만기상관(PMO, Port Meteorological Officers)

세계 주요항구에서 항만기상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각국의 항만기상관(PMO)이 주재, 항구현황 서비스 내용 소개를 담당한다.

배경

  • WMO 권고에 따라 1992년부터 부산지방기상청과 인천기상대를 항만기상관(PMO)으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 해운산업의 발달과 해양활동의 증가로 해상기상정보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보다 많은 해양자료 수집 및 활용 으로 양질의 해양기상정보 지원이 요청됨.
  • 관측지원선박(VOS)에 대한 기상서비스 담당기관 필요.

목적

  • 육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해양의 기상관측자료 수집체제의 강화
  • 양질의 해상기상자료수집의 활용
  •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한 효율적인 기상지원

항만기상관의 임무

  • 관측지원선박으로 등록된 국내선박에 대한 기상관련 서비스
  • 선박기상자료의 수집 및 분석
  • 선박에 대한 기상자료제공, 기상상담, 방문교육, 기상측기점검 등
  • 선박회사, 선주협회, 항만관계기관 등과의 방문협의 및 협조체제 유지
    - 기상청과 선박종사자와의 교량 역할 수행 등